시트러스 류의 과일과 사과, 졸인 배, 마르멜루 등의 핵과류 열매 아로마가 지배적으로 나타나며, 입에서는 샤르도네의 신선함과 피노 누아, 피노 뫼니에의 바디감과 둥근 뉘앙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살리니티로 대표되는 쨥짤한 감칠맛의 피니시가 길게 이어집니다.
슈멩 데 테루아는 드 수자가 소유한 포도밭의 다양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샴페인입니다. 샴페인 내 다양한 테루아와 다양한 품종을 한 잔에서 느낄 수 있는 샴페인으로, 40% 리저브 와인 사용으로 숙성미를 극대화시켰습니다.
튼튼한 뿌리와 든든한 형제, ‘샴페인 드 수자’
백악질 토양의 생성 특징인 바다 생물의 화석이 그려진 로고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50년대 꼬뜨 데 블랑의 심장부인 아비즈에 설립된 샴페인 드 수자는 뿌리를 가장 중요시합니다. 포도나무가 뿌리를 깊이 내릴수록 토양이 가지고 있는 순수 자양분을 흡수하여 풍성한 미네랄리티를 표현하고, 더욱 복합미있는 와인이 탄생하기 때문입니다.
더욱 훌륭한 샴페인을 생산하기 위해 하우스의 오너이자 전 와인메이커인 에릭 드 수자(Erick de Sousa)는 아비즈, 오제르, 크라망 등 다양한 그랑 크뤼 밭을 매입하고, 최대 70년 수령수령에 이르는 올드 바인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1999년부터 실행하는 등, 전통과 혁신을 무기로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0년, 샴페인 하우스를 물려받은 세 남매 – 줄리, 발렝텅, 샬롯 – 는 훌륭한 샴페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샴페인 하우스 소개 및 샴페인 소개 영상을 수화(Sign Language)로 제작하고 수화로 진행되는 셀러 투어를 기획하는 등, 모두에게 샴페인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