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색을 띄고 있으며, 감초, 딸기, 민트향이 주로 나는 가운데 흰 후추와 백단유 향이 매력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입안에서는 라즈베리과 체리 풍미가 함께 고소한 타닌이 끝 맛을 함께 자극합니다.
바로사 GSM에 사용되는 3가지 레드품종인 그르나슈, 쉬라즈, 마타로(무르베드르)는 170년 전부터 바로사 지역에서 자라던 품종입니다. 그 당시에는 포트와인의 일종인 ‘토니 포트(Tawny Port)를 만들기 위해서 사용 하였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같은 블랜딩을 한 와인들이 테이블 와인으로 성행하면서 GSM 블랜드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3가지의 다른 품종은 각각 오크통과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양조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오크통이 와인에 주는 영향을 최대한 조절하며 와인의 질감과 복잡미를 위해서 다양한 사이즈의 오크통을 사용하여 숙성과정을 진행합니다.